보도자료
[추영준의 ★빛사랑] "여자의 힘안에서 나올수 있는 가장 센 댄스에요"(인터뷰①)
2017. 4. 8.

“우리나라에 이런 애가 있었나 하면서 신기함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떤 건지 혈기왕성한 댄스로 평가받고 싶어요.”
4인조 걸그룹 ‘여자여자’ 멤버 미소(22)가 10일 첫 싱글 '낄끼빠빠(KKPP)’를 발표하고 솔로로 전격 출격한다.
앞서 미소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혼자만의 무대에서 제대로 된 춤과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피나는 연습을 해왔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자신있다”며 솔로데뷔에 따른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여자가 어떻게 저런 파워로 춤을 출 수 있지 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멋있고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는 게 제 목표입니다.”
미소는 “걸그룹으로 데뷔해 2집 밖에 안됐고 대중도 아직 많이 알아주지 않아 사실 겨를도 없었다”면서 “제가 팀내에서 춤담당을 맡았는데 대표님이 이번에 솔로로 나가 걸크러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희 여자여자 2집 활동이 지난해 12월 끝나고 솔로 결정이 나 개인적으로 댄스 트레이닝에 전념했고 지난 2월 노래를 받아 본격적으로 연습했어요. 체력관리도 꽤 많이 했어요.”
미소는 “제가 팀내 막내거든요. 함께 움직이다가 솔로 준비를 하면서 높은 기대감 때문에 스트레를 많이 받는 상태에서 언니들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건 상관없었는데 정신적으로는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데뷔곡 ‘낄끼빠빠’는 기존 여자 솔로 가수 음악과는 차별화된 강렬한 느낌의 비트에, 베이스 사운드와 화려한 신스사운드 리프가 돋보이는 댄서블한 힙합곡이다.
매력적인 미소의 목소리가 가미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당당함을 꿈꾸게 만드는 곡이다. '낄끼빠빠'로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아주 매력적이다.
미소는 “낄끼빠빠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라는 신조어로 분위기 파악을 하고 융통성 있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신나는 곡 분위기에 맞춰 위트 있게 잘 녹아져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이 가미된 대중적인 곡”이라고 말했다.

‘낄끼빠빠’는 미소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탄생한 곡으로 퍼포먼스와 랩 둘 다 놓칠 수 없는 부분이 관전 포인트다. 심플하면서 강렬한 느낌의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랩 멜로디는 대중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어떤 노래인지 듣고 싶어진다고 하니까 미소는 “그럼 성공입니다. 사람들이 궁금해야 한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반기면서 “그동안 많은 곡을 받아는데 제일 세고 폭발적이고 대중적이면서도 중독성 있어서 마지막으로 골랐다”고 만족해 했다.
“제가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라 발랄한 노래를 받았을 때 소화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센 노래를 받고 이건 소화할 수 있겠다 싶어 결정했어요. 걸크러시한 음악이 제마음과 딱 맞아 떨어진거죠.”
미소는 “여자가 최대한 낼 수 있는 힘안에서 가장 센 파워풀함을 선택했다. 춤에는 감정이 있는데 웬만한 사람들은 춤동작을 보고 감동하지 않는다. 저한테는 몸으로 표현했을때 감정을 느끼게 하는 능력이 있다. 특별히 신경써 열심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포인트 춤 이름은 몇몇 부은 ‘고릴라춤’이라고 하는데 아직 정하지 못했다. 아마 이름을 짓게 되면 많은 사람이 따라 출 것이다. 이름도 특이했으면 좋겠다. 무대의상도 타이트 한데 핫팬츠에 수영복 같은 차림이다. 이런 파워풀하게 춤을 추는 가수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여자 1집은 섹시하면서 파워풀했고 2집은 살짝 벗어나서 섹시하면서 큐티했다면, 이번 솔로는 세게 나갔어요.”

미소는 “대표님이 유명 안무가로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직접 심혈을 기울여 안무를 짜주셨다”면서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누가봐도 확실하게 폭발력과 함께 카리스마 잇는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소는 댄스 실력은 유튜브 동영상에는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춤을 추지?”“너무 춤을 잘 춘다”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숨겨진 맛집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맛집을 가기 위해 찾아보고 만족하면서 먹어보잖아요. 나중에 내음악도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듣는 가수가 됐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사진= H브라더스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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